긍정의 힘을 읽고

책 한권
조엘 오스틴의 저서 <긍정의 힘>이 출간된 지 4개월. 내 손에 38쇄 째 인쇄된 번역본이 들려있다. 오스틴 목사의 설교방송 중에 화면에 비친 책이다. 처음 눈에 들어온 글은 15장 “인생을 바꾸는 말”이었다. 우리 인생을 향해 믿음의 말을 선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에는 엄청난 창조의 힘이 있다고 간증하는 조엘 오스틴. 1981년. 간암 말기로 몇 주 밖에 살수 없다던 의사의 선고를 물리치고, 하나님의 선고를 바라보았던 조엘의 어머니. 자연의 법칙을 뛰어 넘는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신 우리는 그분의 선고가 내려지기까지 결코 포기하지 말란다. 의학의 권위가 포기해도 우리는 더 높으신 권위자이신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할 수 있음이다. 어머니는 불평과 패배의 말 대신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과 입에 두기로 선택하면서 믿음으로 충만한 말을 선포하기 시작했다. 건강과 치유를 외치는 어머니의 목소리는 하루 종일 메아리쳐 울렸다고 조엘은 회상한다. 그리고 20년이 지난 지금도 조엘은 어머니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인생의 시련
인생은 누구나 감당할 수 없는 시련을 만나면 폭풍전야의 고요함처럼 초연해진다. 이는 하나님이 인간에게만 주신 영적인 속성이 작동하기 때문이리라. 사람은 절박한 상황에 처하게 되면 자신을 성찰하려는 본능이 있다.  하루하루 매순간순간이 분초로 나뉘어 지며 삶의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 지나온 날들에게 물어보고, 삶을 함께했던 이들에게 물어보며, 잘못했던 과거의 장벽을 허물어 간다. 마음속에 견고한 진을 부순다. 주위 사람들과의 소홀했던 관계를 새롭게 세워가려한다. 오해했던 사이를 이해의 사이로, 시들했던 영혼들의 주변이 영적인 생기들로 채워지게 한다. 아침마다 주님의 은혜를 구한다. 때때로 밀려오는 고독이 매정하리만큼 가슴을 헤집지만, 눈시울 몇 방울로 두려움을 대신한다. 그토록 모진 시련의 틈바구니 속에서 몸부림을 치는 순간에도 희망의 불빛을 찾아 영혼은 본능적으로 날개를 편다. 그리고 주님의 은혜를 간구한다.

희망 메시지
말씀의 권위 아래서 선포되는 조엘의 희망 메시지. ‘마음에 품지 않은 복은 절대로 현실로 나타나지 않는다. 마음으로 믿지 않으면 좋은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는다. 하나님이 당신을 위해 놀라운 선물을 준비하고 계시니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열정 속에서 매일 아침을 맞으라. 산이 너무 크다고 하나님께 불평하지 말고 산을 향해 하나님이 얼마나 크신지 선포하라. 복은 말로 표현되기 전까지는 복이 아니다. 복을 선포하라. 세상이 불공평하다고 고개를 떨구고 있는 사람은 태양을 볼 수 없다. 원망과 불평의 말은 마음의 벽을 쌓아 사람들이 들어오지 못하게 할 뿐 아니라 나까지도 밖에 나가지 못하게 막는 장애물이다. 실망감을 물리치라. 먼저 마음으로 일어서라. 하나님의 타이밍을 기다리라. 잘 풀리지 않을 때도 하나님을 신뢰하라.’ 오 헨리(O. Henry 1862-1910)의 <마지막 잎새>보다 더욱 확실한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성경 말씀으로 우리의 내일을 보자. 그리고 말씀을 따라 희망을 선포했던 오스틴 어머니처럼 우리도 희망을 선포하자.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느냐”(이사야43:19)

최순철 - 11/2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