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늦은 깨달음은 헛것이다

“금세기 말 지중해 휴양지가 사라 진다”는 지구온난화 경고성 글귀들이 즐비하다. 전 세계가 이례적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가운데 유럽 연합(EU)는 지구 온난화를 방치할 경우 금세기 후반 유럽에서 사망자가 해마다 8만 7,000명씩 늘어날 것을 전망했다. 특히 온실가스 규제에 늑장 대응하고 있는 남유럽 지중해 국가에 피해가 집중될 것이라는 환경피해 양극화에 대한 경고이다. 금세기말 유럽 대륙의 해수면이 1미터까지 상승하고 그 피해액은 2080년까지 최대 425억 유로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보고서는 2071년까지 현재보다 기온이 3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에 영국 스웨덴 등 고위도에 위치한 북유럽 국가들은 기온이 상승할 경우 혹한 사망자가 줄어들고 곡물수확은 70% 증가하는 등 혜택도 누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스페인 그리스 이탈리아 등 지중해 국가들은 무더위, 가뭄, 산불 등 환경피해뿐 아니라 막대한 경제적 타격이 예상된다. 특히 남유럽은 곡물수확량에 있어서 80%가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007년 1월 6일 미국 뉴욕시는 수은주가 22도까지 치솟으면 종전 1월 최고기온과 타이기록을 세우면서 129년 만에 ‘눈 없는 겨울’ 기록도 갈아 치웠다.

사도 요한은 마지막 때 그리스도가 다시 오시는 환경에 대하여 이렇게 적고 있다. ‘일곱 천사가 일곱 재앙을 가졌으니 곧 마지막 재앙이라 하나님의 진노가 이것으로 마치리로다(계15:1). 대접을 바다에 쏟으매 바다가 죽어 바다 가운데 모든 생물이 죽더라. 대접을 해에 쏟으매 해가 권세를 받아 불로 사람들을 태우니 사람들이 크게 태움에 태워진 지라. 다섯째가 그 대접을 쏟으니 사람들이 아파서 자기 혀를 깨물고 아픈 것과 종기로 인하여 하나님을 훼방하고 저희 행위를 회개치 아니하더라. 여섯째가 그 대접을 큰 강 유브라데에 쏟으매 강물이 말라서 동방에서 오는 왕들이 길이 예비되더라. 일곱째가 그 대접을 공기 가운데 쏟으매 번개와 음성들과 뇌성이 있고 또 큰 지진이 있어 어찌 큰지 사람이 땅에 있어 옴으로 이같이 큰 지진이 없었더라. 각 섬도 없어지고 산악도 간데 없더라 또 중수 한 달란트나 되는 큰 우박이 하늘로부터 사람들에게 내리매 사람들이 그 박재로 인하여 하나님을 훼방하니 그 재앙이 심히 큼이러라(계16장).

요즘 들어 한국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닌 징조들로 두려워하고 있다. 지구본의 지층 균열이 점점 심화되고 있음이다. 주의 말씀은 그 어느 때인가 반드시 우리의 눈앞에서 드러날 것이다. 때 늦기 전에 마음을 돌이켜 주께로 향하여야 하리라. 아직은 시간이 있기에 더욱 조급한 마음으로 애타게 호소한다. 백성들이여! 돌아오라!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 대로 갚아 주리라”(계22:12).

최순철 - 02/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