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단에는 뜻이 있다

엎드리면 길이 보인다! 성도여, 교회를 가슴에 품고 기도의 불을 지펴라! 기도하는 목사, 기도하는 성도가 모여 아름다운 교회를 이룬다. 눈물이, 기도의 눈물이 차야 예배당이 채워진다. 내가 죽어야 성령이 살아난다. 진정한 부흥은 기도 부흥에서 시작된다. 기도하는 자는 절망하지 않는다. 무릎으로 가는 길이 가장 빠르다.” (“교회는 무릎으로 세워진다”정필도목사 저 에서)

연단에는 뜻이 있다. 소명 받은 자에게 하나님이 반드시 허락하시는 시간이 있다면 그것은 ‘연단의 시간’일 것이다. 성도는 연단을 통해, 땅에 살면서도 하늘을 바라보는 사람으로 거듭난다. 땅엣 것은 순간이요 허무한 것이지만, 하늘에 속한 것은 영원한 것이요 가치 있는 것임을 깨닫게 된다. 물질의 연단을 통해 물질에 대한 집착이 얼마나 허망한지 알게 되며, 육신의 연단을 통해 육체는 곧 마른 풀처럼 시들 수밖에 없는 유한한 가치라는 것도 깨닫게 된다. 인간관계에 대한 연단은 궁극적인 의지의 대상이 하나님밖에 없음을 알게 할 뿐 아니라, “서로 사랑하라” 하신 주님의 말씀의 뜻이 무엇인지 깨닫게 한다. 부와 명예와 권력에 대한 연단도 결국 해 아래 모든 것들이 다 한때라는 사실과, 그 때문에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를 위해 사는 것만이 진정한 삶의 방향임을 깨닫게 한다.

“다만 이뿐 우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롬5:3-4).

연단은 우리를 하늘의 소망으로 인도한다. 물질의 연단을 많이 받은 자를 들어 하나님은 물질 관리의 청지기적 소명을 주시고, 기도할 수 밖에 없는 만은 시련을 통과한 자를 들어 기도의 사명자로 사용하신다. 우리는 많은 연단을 받는다. 그런 연단을 통해 고백할 수 밖에 없는 한 가지 사실이 있다. 성령과 함께하지 않으면 절대로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이다. 성령의 기름 부으심, 성령의 함께하심, 성령의 개입하심이 없으면 절대로 풀어갈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주님은 제자들에게 “사도와 같이 모이사 저희에게 분부하여 가라사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 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행1:4)고 하셨다. 성령이 함께하시지 않으면 절대로 승리할 수 없음을 아시기 때문에 먼저 성령의 세례를 받으라고 당부하셨던 것이다.

최순철 - 01/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