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깝고도 먼 사이

가장 가깝고도 먼 사이가 무엇일까요? 머리와 가슴 사이랍니다. 실 거리는 30센티이지만 머리로만 아는 것을 가슴으로 까지 내려가는데 사람에 따라 3개월이 걸리기도 하고, 3년이 걸리기도 하고, 30년이 걸리기도 합니다. 가슴으로 느껴야만 자신의 삶이 변하고, 변화의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됩니다. 인생에는 두 종류의 인생이 있습니다. 하나는 더하기인생이고, 하나는 빼기인생입니다. 다시 말하면 더해져야 할 것과 덜어져야 할 것이 있다는 말입니다. 고통, 절망, 슬픔, 갈등, 미움, 불평, 교만, 의심, 어두움, 질병 따위라면 날마다 덜어져야 하겠습니다. 건강, 은혜, 감사, 기도, 사랑, 헌신, 희생, 희망, 화목, 화해, 용서, 비젼, 용기, 기도, 찬양, 도전, 관계, 섬기, 사업의 확장들은 날마다 더해져야 하겠습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것들은 날마다 더해져야 좋고 나쁜 것은 날마다 줄어들어야 좋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선민 이스라엘 속에서 유대인들의 핍박과 철저히 외면당함 속에서도 날마다 더해진 것들이 있었습니다. 날마다 더해진 것들 때문에 예루살렘교회는 발전하고 부흥했습니다.

첫째 회개 운동이 날마다 더했습니다. ‘어찌 할꼬’라며 마음에 찔림을 받았던 사람들, 양심에 자극을 받았던 사람들이 날마다 더했던 것입니다. 초대교회는 회개의 공동체였습니다. 모이면 그들은 기도했고 회개했습니다. 회개란 맑은 물이 되기 위해 정수 과정을 거치는 것과 같습니다. 회개는 하면 할수록 영혼이 맑아지고 깨끗해집니다. 오늘날 가장 큰 위기는 마음에 찔림이 없다는 점입니다. 죄가 더해지면 마음은 지옥이 되어가지만 회개가 날마다 더해진다면 천국이 되어 갑니다.

둘째 사랑이 날마다 더했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이 범하기 쉬운 잘못이 있습니다. 인간관계에서의 잘못입니다. 자기 고집에 사로잡히기 쉽습니다. 독선에 빠지기 쉽습니다. 나만 잘 믿고 나만 거룩하고 나만 열심이라는 교만에 빠지게 되면 인간관계가 깨지고 맙니다. 사랑이 더해 가는 곳엔 기쁨이 있고 행복이 있습니다. 그러나 미움이 더해 가는 곳에 불행과 고통이 있을 뿐입니다.

셋째는 모이는 일이 날마다 더했습니다. 교회는 모이는 공동체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모이지 않으면 힘을 잃게 됩니다. 모이는 데는 두 가지 원리가 있습니다. 하나는 시간을 정해놓고 함께 모이는 축제 예배의 모임과 다른 하나는 수시로 가정에서 모이는 목장 모임입니다. 여기에 하늘을 나는 비상의 원리가 있습니다.

최순철 - 06/2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