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새 시대를 준비시키는 성령님

2009년. 달력의 마지막장을 때어 내려는데, 또 다른 새해 달력이 시작됩니다. 지난해를 접어가는 이때 여러분들과 함께 지난 일 년을 돌아보며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몇 가지 하이라이트 되어 떠오르는 일들이 있습니다.

지난 6월. 창립14주년을 기념하여 9명의 임직자들을 세워주셨습니다. 장로님 두 분과 안수집사님 세분, 시무권사님 한분, 명예 권사님 세분을 저희 교회를 든든히 두르는 리더들로 세워 주셨습니다. 임직이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 이번에 온 교회가 성숙한 모습으로 이 과정을 축복해 주셨습니다.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모릅니다.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 먼저 희생하고 죽을 수 있는 각오로 세워지는 임직이 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 축복해주시고, 격려해 주시고, 기도해 주십시오.

7월에는 18명의 단기선교사들이 뉴멕시코 엘파소 지역에 있는 인디오보호구역으로 다녀오게 하셨습니다. 참으로 놀라운 하나님의 손길들을 체험하게 하셨고, 돌아온 아이들은 지금도 그 감동에 젖어 오늘을 충성스럽게 신앙생활에 정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배위원회에서 주관하고 “희망의 메아리”라는 주제로 열린 전교인 수양회는 지금도 교회 홈페이지 첫 면을 장식하는 사진 속에서 그날들의 감동을 엿볼 수 있습니다. 사랑회 부모님들을 모시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지만, 그분들의 중보기도와 준비위원들의 헌신적인 수고. 동참했던 성도들 대부분은 진심어린 열정으로 참여했었습니다. 나아가 2010년도 수양회를 계획하게 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10월. 2010 성령엑스포 워싱턴지부에서 주최한 찬양대전에서 로뎀찬양대가 아버지께 돌린 그날의 찬양을 잊을 수 없습니다. 그 자리에 참석했던 다른 교회 찬양대원들 마저도 로뎀찬양대의 찬양의 힘을 성령의 감동하심이라고 말하기를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11월. 추수감사주간에 주신 성전 터의 낭보였습니다. 우선 400석 규모의 성전을 시작할 수 있다는 허락과 함께 그동안 매일 릴레이 금식기도와 중보기도로 마음을 모아왔던 성전건축에 한걸음 가까이 가게 하셨습니다. 12명의 리더들이 모여 다음 단계를 밣아가도록 전원이 마음을 합하여 승인했고, 소박한 마음으로 성전을 가슴에 그려가게 하셨습니다.

12월. 새해를 맞아 섬기게 될 선교사님들 네 분(김선웅, 이정민, 윤재영, 황의정)에게 최선을 다해 물질적 후원과 기도를 지속할 수 있게 하심이 감사한 일입니다. 교회 재정이 어려운 이때에 선교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무명으로 헌금해주신 손길과 묵묵히 자신의 몫을 감당하시는 성도 여러분들의 정성이 모아져서 선교사님들의 사역에 사랑을 나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함께 해 주신 사랑하는 내 가족 내 형제자매들 여러분!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는 보다 가꾸어지고 다듬어진 가슴에 그분의 사랑을 채워 여러분들을 향해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서겠습니다. 온 맘 다해 사랑하며 축복합니다.

최순철 - 12/2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