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톤 해오름교회

1776년 7월 4일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한 날이다. 독립이 되기 전까지 미 동부 13개 식민지(13개 주로 당시엔 식민지였음)는 영국지배하에 있었다. 당시 영국, 스페인, 프랑스 그리고 포루투칼 등 세계 열강들은 각각 식민지 확장에 열을 올리고 있었으며, 플로리다 지역을 포함한 남부지역이 스페인과 프랑스에 점령당한 반면, 미 동부 지역은 영국의 힘이 거세게 몰아쳤다. 이 와중에 패트릭 핸리와 토머스 페인의 노력은 미국 의 독립심을 자극하는 데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핸리는 1775년 리치몬드 시민대회에서 영국정부에 대해 ‘자유가 아니면 주검을 달라(Give me liberty, or give me death.)’ 라고 기염을 토했다. 그 후 13개 식민지 대표는 1776년 5월 2차 대륙회의 에서 공식적인 독립선언 준비에 착수했고 두 달 후인 7월 4일 토마스 제퍼슨의 독립선언문 완성과 함께 마지막으로 독립선언 결정투표에 들어갔다. 그 결과 13개 식민지중 펜실베니아와 사우스 케롤라이나는 반대표를 던졌고 델라웨어는 무투표 그리고 뉴욕 대표는 결석으로 결국 9개 식민지의 찬성을 획득, 독립 선언이 결정됐다. 이 날이 바로 미국에서 가장 큰 공휴일로 지키고 있는 독립기념일이다. 독립선언이 있은 후 영국은 미국과 8년간 전쟁을 벌이다가 1781년 요크타운에서 패전했으며, 1783년 아메리카합중국의 독립을 승인했다. 이렇게 태어난 아메리카합중국은 1787년에 제정된 헌법에 의하여 조지 워싱턴(재위 1789-97)을 제1대 대통령으로 선임했다.

2010년 7월 4일 미국의 제244주년 독립기념일. 이 날은 우리 로뎀장로교회가 해오름교회라 명명하고 출발한 날입니다. 이 이름에 여기에 메트로폴리탄을 아우르며, 버지니아와 메릴랜드를 품고 있으며, 전 세계 나라의 대표부들이 들고 나며, 열방의 길이요, 평화의 요람이며, 세계의 심장이라 일컫는 워싱톤을 이름 앞에 두려고 합니다. 그렇게 이름 하여 우리 교회는 앞으로“워싱톤해오름교회”라 칭할 것입니다.

모세가 건축한 광야교회의 성막에는 구름기둥과 불기둥이 있었습니다. 구름기둥은 그늘이었고, 불기둥의 따뜻한 기운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임재하심이 이같이 나타나신 것입니다. 사막의 관목이었던 로뎀나무는 광야를 지나는 나그네들의 그늘이었습니다. 마치 구름기둥과 같은 사명이 있었던 것입니다. 오늘 아침 말씀을 묵상하는 중에 깨달은 말씀이 있었습니다. 로뎀이라는 구름기둥의 그늘은 여전히 해오름이라는 따뜻한 불기둥가운데서 더욱 빛이 날것이고, 더더욱 시원함을 주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불과 그늘은 와싱톤 도성 안에 준비된 하나님 백성들과 함께 천국에 이를 때까지 성령의 불기둥과 사랑의 그늘인 구름기둥 아래서 뭇 영혼들로 하여금 춤추게 할 것입니다. 워싱톤해오름교회에 오신 여러분 모두를 그분의 이름으로 환영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최순철 - 07/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