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사도행전(ACTS) 114 기도현장의 역사들

제3차 사도행전 114 더불어 기도운동이 지난 2011년 1월 3일부터 12일까지 워싱턴해오름교회 본당에서 열렸다. 평소 기도에 목말라하던 성도들이 몰려들었다. 십일 동안 총인원 250여명이 참석해서 한국 초대교회 기도원운동의 현장을 보는 것 같이 불이 임했다. 여기저기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보았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예레미야33:3)는 말씀 그대로 많은 사람들이 놀라운 일들을 체험하는 현장이었다. 은사로 방언을 받는 사람들, 통변이 시작된 사람들, 기도응답의 징조로 보인 환상들, 격려와 용기를 공급하신 예언의 소리들도 함께한 사람들의 심장을 강화시켜 주셨다.

ACTS(엑츠) 114 기도운동을 감동하신 것은 2010년 4월 부활절을 준비하면서 다니엘 세이레 특별새벽기도를 드릴 때였다. 처음에는 숫자 114를 가슴에 새겨주셨는데, 한국에서 114는 전화서비스 안내번호로 알려져 있다.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든지 114를 통하면 원하는 곳으로 즉시 연결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 그 의미를 되새기는 순간 사도행전 1장 14절 말씀을 찾아보라는 마음에 소리가 스쳤다.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과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행1:14). 바로 이 말씀이었다. 초대교회 부흥운동이 오순절 마가다락방의 더불어 기도운동으로부터 시작되었다는 기록이었다. 이 말씀을 읽는 순간 종의 가슴에 차올랐던 감동은 달랐다. 참으로 놀라웠다. 기뻐하시는 성령님의 웃음소리가 가슴가득 채워지는 듯 했다. 그날부터 114 기도운동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을 그려갔다. 처음에는 10일 동안의 기도기간을 정해주셨다. 말씀의 근거는 오순절 성령강림이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후 40일 동안 이 땅에서 자신의 부활을 증거 하셨다가 승천하신 후부터 10일째, 즉 부활의 아침부터 오십 일째 되는 오순절 날 성령이 강림하셨다. 그러니까 여자들과 어머니와 아우들, 그리고 제자들이 더불어 모여 기도한 기간은 10일간이었던 것이다. 저들은 전혀 기도에 힘썼다고 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전혀 기도에 힘쓰는 것일까? 현실적으로 기도원에 들어가서 식음을 전폐하고 기도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그렇다면 하루 24시간의 십일조로 3시간씩 10일 동안 기도에 매달려 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시작된 기도가 바로 ‘엑츠 114 더불어 기도운동’이다. 지금 3차를 지내는 동안 더욱더 확실한 증거가 되는 것은 성령께서 이 기도운동을 기뻐하신다는 사실이다. 가면 갈 수록 더욱더 강력해지는 역사들, 참여하는 성도들의 영적 수위가 높아지는 것을 확연히 목격할 수 있다. 벌써부터 제4차는 언제 있는가를 물어온다. 감사한 일이다. 우리 교회가 기도하는 교회라 불리워지고 있다는 것이 축복이다. 교회의 다른 별칭이 바로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 아니던가!

최순철 - 01/2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