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병이어 축복주일 간증 중에서

먼저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축복해 주신 하나님께 영광과 존귀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신앙생활을 시작한 것도 오래되었지만 그야 말로 별 감동 없이 성전 뜰만 밟고 왔다 갔다 하는 신자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제게 방언의 은사를 주셨고, 기도의 자리로 나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셨습니다. 날마다 골방에 들어가 시간을 정해 놓고 한 시간씩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신기하기도 하고 쉽지 않았지만, 꾸준히 기도하는 가운데, 전에 알지 못했던 기쁨과 감사가 샘솟듯 온 몸과 마음으로 느끼며 행복해 하는데,

저희 교회에서 Acts 114기도회를 시작되었습니다. Acts 114기도는 7시 30분부터 시작하면 10시 30분에 끝났습니다. 새벽 5시면 일어나 일하러 가야하는데도 세상에서 받아보지 못했던 기쁨과 평강이 내 안에서 매일 일어나고 있었기 때문에 힘든 줄도 모르고 기도에 깊이 들어갔습니다. 저는 너무 놀랐습니다. 예전에 제 모습이 없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혼자 오랫동안 살아왔기 때문에 환경과 형편에 자주 좌우되어 마음이 요동칠 때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Acts 114기도에 동참하면서 환경과 형편은 똑같은 상황인데도 전혀 요동치 않았으며 오직 주님 앞에 무릎 꿇게 되는 내 삶의 큰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이렇게 부족하고 연약한 저를 기도의 체질로 바꿔 가신 하나님 때문에 정말 저는 행복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교회에 생각지 않았던 힘든 일이 생겼습니다. 저희 담임 목사님께서 4개월 농사를 하나님으로부터 받으셨다면서 백일기도를 선포하셨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이럴 때 저를 사용하시려고 그동안 기도로 훈련을 시키시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난생 처음 하나님 앞에 온 몸과 마음을 다해 부르짖어 기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백일기도 하는 동안에 내 삶의 크고 작은 문제들까지 다 해결해 주시고 응답해 주시는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백일 작정 기도 중간에 Acts 114기도회 3차가 시작되었습니다. 마지막 날 수요예배 시간에 제 앞에 와있는 문제를 주님 앞에 내려놓았는데, 주님의 음성을 듣게 되었습니다.

마태복음 6장 26절 말씀입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라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드리지도 아니하되 너희 천부께서 기르시나니 너는 이것들 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그런데 더 놀란 것은 저희 목사님께서 이 말씀을 실 예로 들으시면서 “믿으세요. 지금 오고 있습니다.” 저는 너무 놀랐습니다. 나의 기도 제목을 목사님께서 어떻게 알고 계셨을까? 순간 ‘주님이시다‘ 하는 마음이 들자 흥분되어 주님께서 내게 주신 말씀으로 믿고 내 것으로 아멘으로 받아먹어 버렸습니다. 그런데 진짜로 그 다음 날 우체통에 내가 기다리던 서류가 와 있었습니다. 할렐루야!

정말 신바람이 났습니다. 세상이 다 내 것 같았습니다. 그 서류를 받은 것도 좋았지만 하나님께서 늘 저와 함께 계신다는 것을 체험하고 나니까 그렇게 기뻤던 것입니다. 백일기도를 통해 저의 영과 육이 더욱 더 새로워지고 강건해졌습니다. 주님께서 저에게 팁을 주셨습니다. 이것은 시작에 불가하다는 것입니다. 더 크고 비밀한 일을 계획하고 계시며, 부족하고 보잘 것 없는 저를 통해 일하신다는 것입니다. 저는 주저함 없이 주님의 이 크신 뜻을 기대하며 오늘도 주님만 바라봅니다. 요즘 저의 삶은 주님 때문에 너무 기쁘고 행복합니다. 창세기 2장에서 아브라함이 백세에 사라의 태의 문을 열어주셔서 이삭을 낳게 해주셨을 때, 사라가 하나님 앞에서 고백하기를 “하나님 나로 웃게 하시니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시리로다” 말했던 것처럼 하나님께서 저도 웃게 하셨습니다. 나의 나 된 것은 다 하나님의 은혜인 줄 믿고 모든 영광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할렐루야! (최순환집사 간증)

최순철 - 04/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