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음과 따뜻함으로

워싱턴해오름교회 실천강령은 건강한 가정 건강한 교회입니다. 건강하다는 말은 육체적인 튼튼함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신앙심을 담고 있는 마음의 인품과 인격에 있습니다. 엘리야건강프로젝트 네 과정의 삶(묵상의 삶, 양육의 삶, 사역의 삶, 증인의 삶)을 하나로 꿰어가는 영적 줄거리가 있습니다. 상대적부요를 누리게 하라는 것입니다. 나로 인해 다른 사람이 가난해지지 않도록 하는 삶입니다. ‘공부해서 남 주자’고 말했던 목사님이 계십니다. 우리는 ‘세상의 빛’입니다. 빛의 성질은 크게 두가지로 말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밝음입니다. 어둠을 밝게 해서 오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잘 걸어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둘째는 따뜻함입니다. 북풍한설이 아무리 매서워도 봄의 햇살 앞에서는 오그라들고 맙니다. 햇살 속에는 따뜻한 기운이 있기 때문입니다.

복음의 성질이 그렇습니다. 복음은 인생이 바른길을 갈 수 있도록 참 길을 보여주는 빛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복음을 듣고 깨달을 때마다 빛 가운데로 인도함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복음은 영혼의 생기를 돋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생기가 넘치는 영혼 속에는 언제나 따뜻함이 동반됩니다. 그래서 복음은 어느 누구나 환영합니다. 듣고자 하는 자들을 구별한 적이 없습니다. 사모하는 영혼 속에서 하늘의 비밀을 풀어주시고, 복음은 새벽이슬처럼 갈급해하는 모든 영혼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적셔주십니다. 아직 그 복음의 맛을 알지 못하는 이들조차 그 복음 안에서 새로워지도록 기회를 주십니다. 가정도 교회도 바로 이런 밝음과 따뜻함으로 가득해질 때 비로소 건강한 가정, 건강한 교회의 진지를 구축해 가게 됩니다.

밝음은 얼굴에 나타납니다. 마음이 기뻐야 얼굴이 빛납니다. 근심과 걱정은 마음을 어둡게 합니다. 걱정 근심 가득한 세상 속에 기쁨을 가꾸려면 이 땅의 재료로는 불가능합니다. 이 땅의 것은 근본적인 기쁨을 생산해 낼 수 없습니다. 하늘로부터 오는 은혜만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은혜는 소중한 것입니다. 마음에 은혜가 넘쳐나야만 기쁨이 샘솟고, 샘솟는 기쁨의 토양 속에서 따뜻한 언어와 따스한 손길을 내어 밀수 있습니다. 저는 오늘도 여러분들의 밝음과 따뜻함으로 인하여 웃고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최순철 - 09/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