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과 교회 그리고 천국

한국 집회 일정을 위해 함께 기도해주신 사랑하는 내 형제 자매들에게 문안드립니다. 이번 집회여행은 참으로 값진 여행이었습니다. 저 자신을 한층더 깨어지게 하는 기회였습니다. 남은 시간 깨달음을 나누며 더불어 행복한 삶을 가꾸어 가는데 힘써 섬기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오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최초로 가정을 만드셨습니다. 이것이 공동체의 시작이었습니다. 가정은 창조의 신비가 가득한 곳입니다. 하나님의 의도하심이 가득한 곳이 가정입니다. 그런데 가정에 주인공들인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범함으로 타락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은 타락한 인간들을 그대로 버려두기에는 더무나 큰 사랑으로 관계하시는 분이셨습니다. 그래서 타락한 가정을 회복시키시기 위해서 교회를 만드셨습니다. 가정을 통해서 천국을 맛보게 하며 천국을 누리게 하려 하셨으나 첫 가정이 실패하여 죄가 세상에 들어온 후로는 가정의 역할이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천국을 누려야 할 가정이 파괴되고 가인이 아벨을 죽이는 최초의 살인이 벌어졌습니다. 이렇게 무너진 가정을 회복시키기 위해서 하나님은 두 번째 공동체인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오순절 성령강림하심으로 인하여 출발하였습니다.

이처럼 가정도 교회도 궁극적인 목적은 천국에 있었습니다. 가정이나 교회나 천국은 서로 유기적인 관계에 놓여 있습니다. 가정은 온 인류의 중심이고 삶의 한 복판입니다. 그래서 누구나 행복한 가정을 꿈꿉니다. 하루의 일과가 가정에서 시작되고 가정에서 끝나기에 가정은 인생의 안식처요 사랑과 행복의 보금자리입니다. 가정은 하나님께서 주신 최초의 선물입니다. 창세때 부터 지금까지 가정은 신비로운 가치를 지니고 이어집니다. 가정은 신비로운 곳입니다. 모르는 남녀가 만나 하나 되는 것이 신비하고, 새로운 생명이 태어남을 보아 신비합니다. 그러나 죄로 인해 타락해버린 인간의 가정은 불완전해지고 말았습니다. 이 불완전한 가정을 회복시키기 위해서 교회의 머리 되신 그리스도께서 오셨습니다. 소홀해진 부부사이, 서먹해진 부자모녀 사이를 위해서 가로막힌 휘장을 찢어 주셨습니다. 십자가의 역사입니다. 교회는 가정를 세워감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공동체입니다. 교회나 가정은 공히 말씀의 지성소, 찬양의 성소, 헌신의 번제단, 기도의 물두멍이 있어야 합니다. 나눔과 희생과 사랑과 용서가 잘 어우러진 곳이 교회요 가정입니다. 이곳에 행복이 있습니다. 이렇게 이 땅에서의 삶이 마무리 되는 날 세 번째 예비하신 천국으로 출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월 가정의 달. 해오름성도들의 가정마다 하늘의 평강이 능력으로 채워지기를 축복합니다.

최순철 - 05/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