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열매인 양선(良善)

한자는 뜻글자이다. 글자의 모양마다 의미를 지니고 있다는 말이다. 지금으로부터 약4천 년 전부터 상형문자화 된 한자는 그 출처가 성경의 원리에서 시작된 것으로 본다. 한자를 만들어간 사람들은 당시 셈족의 후손(창10장)들이 지금의 우랄알타이어 산맥 오른쪽 편에 거하면서 동쪽으로 이동해간 동이족들에 의한 것으로 본다. 한자가 상형문자화 된 시기를 성경 역사로 추정해 볼 때, 창세기 11장 근처라 생각한다. 그러므로 초기 한자는 모세 오경을 근본에 두고 성문화 된 것이다. 글자의 형태와 모양은 조금씩 변해 갔지만 그 초기 문자의 형태속에 담긴 의미가 말씀 안에서 조명된다면 성경 말씀을 이해하는데 커다란 도움을 줄 것으로 본다. 특히 유일신 하나님의 영적인 복을 가장 두드러지게 받은 셈족의 후손들이라면 그들의 만든 상형문자속에는 하나님을 조명하는데 중요한 단서들을 제공받게 될 것이다.

성령의 열매로서 ‘양선(良善)’은 ‘좋을 양(良)’과 ‘착할 선(善)’자를 사용했다. ‘착할 선(善)’자의 초기 문자는 백성들이 제물로 사용했던‘양 양(羊)’자를 위로 가운데 두고, 그 밑 양옆으로 두 개의 ‘말씀 언(言)’자를 기초로 하고 있었다. 그리고‘말씀 언(言)’자의 초기 모양은 한글의 ‘ㅂ’에 가까운 모양으로 네모난 그릇 속에 하늘 임금의 말이 담겨 있는 그릇을 양 옆에 삐쳐 올라간 것은 손으로 받들어 드리는 의미를 지녔었다. ‘말씀 언(言)’자의 의미를 되새겨 본다면 ‘말씀 언(言)’자가 만들어졌던 초기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담은 입을 근본으로 했던 것 같다. 이에‘착할 선(善)’을 풀어 보면 “말씀과 말씀 사이에서 자신을 양처럼 제물로 드려진 삶”이 바로 성령의 열매로서 ‘착한 행함’의 의미라는 것이다.
양선의 열매는 나와 누구를 비교해서 더 낳은 착함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어떤 착한 행동의 실적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양선은 말씀 가운데서 날마다 자신을 양처럼 하나님께 드려지는 삶을 말한다. 어떻게 하는 것이 자신을 재물로 드려지는 것일까?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려 어린 양처럼 제물 되어 나를 구속하심이다. 우리를 용서하시고 받아 주심이다. 우리를 오래 참아 주심이다. 한 번도 상처 받지 않은 것처럼 덮어주심이다. 오늘도 함께 하시며 우리의 연약함을 도와주시는 섬기심이 바로 양선의 실상이다.
고전5:7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 되셨느니라”

최순철 - 07/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