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사경회 첫번째 말씀 / 빛이 있으라(요1:4-5)

 빛이 있으라!

(1:4-5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창세기 천지창조 첫째날 시작된 빛. 이것은 태양의 빛이다. 성경은 그리스도를 ‘생명의 빛’(요1:1-14)으로 오셨다고 말씀하신다. 생명의 빛은 태양의 빛에 영역 넘어선 하늘의 빛이다.

태양 빛의 성질에는 전자기파 파장에 따라 사람의 눈으로 식별할 수 있는 영역인 가시광선과 그 범위를 벗어나 사람의 눈으로는 볼 수 없는 선이 있다. 자외선, X선, 감마선, 우주선과 적외선 마이크로선, TV선,라디오 선이 그것이다. 빛의 파장의 어느 영역은 색깔과 소리를 함께 그려낼 수 있는 빛의 영역이 있다. 그것이 라이오선 TV 선이다. 방송국에서 송출하는 소리와 그림들이 바로 이 빛의 영역을 타고 공간을 채우고 있다. 성경은 우리에게 빛이 있으라 말씀하셨다. 빛이 임하면 나타나는 세 가지 요소가 있다.

첫째는 아름다움을 알아 볼 수 있다. 빛으로 오신 그리스도께서 보내신 성령은 눈으로 볼 수 없는 영의 영역에서 교회와 성도들의 삶에 관계하신다. 태양 빛 만으로도 아름다운 것들이 아름답도록 보여 지게 (가시광선영역)한다. 창조주께서 주신 생명의 빛이 우리 영에 임하면 눈에 보이는 것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까지 아름답게 볼 수 있게 하신다. 탕자에게 옷을 입히시는 아버지. 아들을 남루한 차림으로가 아니라 아르답게 가꾸셔서 아름다운 모습으로, 아름답게 보고자 하셨다. 어둠은 아름다움을 잠식시킨다. 빛의 사람은 모든 것을 아름답게 본다. 다른 사람의 모습 속에 보이지 않는 영역까지 아름다움을 찾아 내여 보고자 한다. 이것이 빛의 성질이다. 빛과 어둠은 같은 공간에서 공존할 수 없다.

둘째는 비전이 생긴다. 빛 가운데 사는 자는 절망하지 않는다. 아가를 바라보는 엄마의 눈. 사랑의 빛이 가득한 눈길이다. 그 가운데는 절망의 파장이 끼어들 수 없다. 에베소교회는 사랑을 잃었다. 사랑을 잃으면서 성숙한 행함을 상실했다. 다시 말하면 빛으로부터 멀어졌고, 어둠에 가까워진 것이다. 빛이 임하면 비전이 생긴다. vision에서 ‘vi’는 ‘보는 것’을 뜻한다. 생명의 빛이 들어오면 앞을 보게 된다. 환경을 빛나게 한다.

셋째는 하나님의 사랑이 시작된다. 사랑의 내면에는 희생이 있다. 희생이 무엇인가? 다른 이의 허물을 내가 대신 청산해주는 것이다(히13;17). 배수펌프와 같다. 어둠속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하에 차오르는 하수를 밖으로 뿜어내면서 집을 보존해낸다.

13;17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 그들은 너희 영혼을 위하여 경성하기를 자신들이 청산할 자인 것 같이 하느니라 그들로 하여금 즐거움으로 이것을 하게하고 근심으로 하게 하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유익이 없느니라

최순철 - 10/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