엎드리면 빛이 납니다.

성도는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살아가는 마음입니다. 성령이 내주하시는 자의 인격을 통해서 하나님의 어떠하심이 나타납니다. 아울러 우리의 내면에는 죄 성이 존재합니다. 그 죄 성이 거듭난 성도의 영성을 억압하고 위협합니다. 그 억압과 눌림을 깨뜨리는 방법은 엎드리는 것입니다. 무릎을 꿇고 엎드릴 때 깨어집니다. 성도는 무릎으로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무엇보다도 교회는 무릎으로 살아가는 공동체입니다.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고 부르신 이유가 그것입니다.

형광봉은 그 속에 빛을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부려지지 않으면 영원히 빛을 발하지 못합니다. 속에 것이 구부려져야만 빛을 냅니다. 성도 안에는 빛으로 오신 성령이 계십니다. 진리를 깨닫게 하고, 생각나게 하시면서 거듭난 성도들의 삶속에서 빛나고 싶어 하십니다. 그렇게 해 드리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할 가장 기본적인 일상의 태도는 무릎을 꿇는 것입니다. 엎드림입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세상의 빛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빛이 삶을 통해서 빛나기 위해서는 엎드려야 합니다. 기도는 쉬지 말아야 할 중요한 요소입니다. 기도를 쉬는 순간 어둠의 영역이 성도의 영역을 비집고 침투합니다. 사단은 성도가 기도하는 것을 가장 싫어합니다. 왜냐하면 기도하는 시간은 하나님과 연결된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엎으려 있는 시간이 온통 기도하는 자의 범사에 하나님의 빛을 드리워지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엎드리게 하십니다. 그래서 때로는 아픔도, 슬픔고, 외로움도 만나게 하십니다. 그것을 허락하시는 이유는 내 삶을 통해서 아버지의 빛의 세계를 드러내시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여러분이 씨름하고 눈물 흘리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구부러지고 부러지는 과정에서 세상의 빛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고통당할 때 세상은 여러분 속에서 예수님을 보게 됩니다. 여러분이 부러질 때 그들이 예수님을 보게 됩니다. 우리가 환난당할 때에도 저들은 우리 속에서 예수님을 보게 됩니다. 우리가 부러지기 전까지는 그 빛을 낼 수 가 없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를 통해서 엎드리시고, 구부리셨기에 감추인 부활의 영광이 빛을 발할 수 있었습니다. 같은 원리입니다. 변함이 없는 진리입니다. 샬롬!

최순철 - 11/2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