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기도하기

고난주간과 부활의 아침을 지났다. 이제 오순절 성령강림을 기다리면서 전혀 기도에 힘서야 할 시간이다. 해오름교회는 매년 네차례의 ACTS 114 더불어기도운동이 실시된다. 이 기도에 함께 할때마다 감당할 수 없는 놀라운 은혜를 부어 주셨다. 이 기도운동이 우리 해오름 교회를 통해서 미주 지역에 하나 둘 확장되어 가게 하심을 감사드린다.

알에서 갓 난 누에는 3mm 정도로 네 번의 잠을 자며 탈피를 한다. 누에가 고치를 짓기까지 이십 오 일을 지나는 동안 누에가 먹는 것은 오직 뽕뿐이다. 누에는 눈이 없다. 앞을 볼 수 없는 대신 촉각과 후각 그리고 미각의 기능을 지닌 아래턱수염으로 세상을 살아간다. 60시간에 걸쳐 고치 집을 짓는데, 한 개의 고치에서 천 오 백 미터까지 실을 만들어 낸다. 고치를 짓고 나서 약 70시간이 지나면 누에는 고치 속에서 번데기가 된다. 그 후 12일에서 16일을 지나 나방이 되어 자신이 토해 낸 알칼리성 용액으로 고치의 한 쪽을 적셔 유연하게 만든 후 뚫고 나온다. 암수가 교미한 후 암 나방은 약 5백에서 6백 개의 누에알을 낳고는 죽는다(동아백과사전 7권 629쪽). 이것이 누에의 일생이다. 누에가 살다간 자리에는 극상품 비단과 영양가 높은 번데기, 그리고 또 다른 수 백 마리의 자손을 남긴다.

고대에는 배로 여행을 하다가 어떤 항구에 도착하면 선원 한 사람이 배에서 먼저 뛰어 내려 항구로 간다. 배가 항구에 안전하게 정박할 수 있도록 어떤 조치를 취하기 위해서이다. 이 선원은 배에 붙어 있는 강한 밧줄로 해변에 놓여 있는 큰 바윗돌을 꽁꽁 동여맨다. 바로 닻(ANCHOR)을 내리는 것이다. 바로 이 닻이 있기 때문에 배는 안전하게 뭍으로 들어올 수 있었던 것이다.

히 6: 19은 예수님을 바로 이와 같은 “닻”으로 비유하고 있다. “우리가 이 소망이 있는 것은 영혼의 닻 같아서 튼튼하고 견고하여 휘장 안에 들어가나니.” 선원 한 사람이 배에서 먼저 뛰어 내려 튼튼한 닻을 내려놓음으로서 배 안에 탄 다른 모든 사람들이 안전하게 하선(下船)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처럼, 예수님께서 우리가 죽음 후에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닻”을 놓아주신 줄로 믿는다. 예수님이라는 닻이 있어서 우리는 죽음을 이기고 안전하게 천국에 들어갈 수 있게 된 것이다.
갈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최순철 - 04/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