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고 선교사의 인도네시아 이야기

 

2013년 12월 11일 수요일. 저희 교회를 방문하신 인도네시아 김경고 선교사님 부부. 우연한 기회로 2000년부터 인도네시아 단기선교를 시작한 그는 2010년, 가산을 정리한 후 본격적으로 인도네시아 선교에 혼신을 다해왔다. 사정상 선교보고 내용을 정리하지 못했다. 다음은 사이버 상에 공개된 인도네시아에 대한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해보았다.

인도네시아. 동남아시아와 오세아니아에 위치한 17,508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세계 최대 규모의 초대형 섬나라. 북쪽으로는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동쪽으로는 파푸아뉴기니, 그리고 간과하기 쉽지만 남쪽으로는 호주와 인접해 있다. 인구는 약 2억 5천만 명으로 중국, 인도, 미국에 이어 세계 4위이며, 섬나라 중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보유하고 있다. 이 폭발적인 인구수로 인해 세계에서 가장 이슬람 신자가 많은 국가이기도 하다.

주요 섬으로는 자바(Java), 수마트라(Sumatra), 술라웨시(Sulawesi), 칼리만탄 (Kalimantan)와 파푸아(Papua)가 있다. 다들 지진, 쓰나미, 화산 폭발 등의 자연재해 관련 뉴스로 이름을 한 번쯤은 들어 봤을 것이다. 한 섬으로서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자바(Jawa) 섬은 크기는 남한보다 조금 크고 인도네시아 넓이의 20분의 1 정도만을 차지하는 그저 그런 섬이지만 인구가 1억 3300만 명이다. 이 섬 하나에 인도네시아 인구의 55% 가량이 거주하고 있고 자카르타, 반둥, 수라바야 같은 대도시가 있으며 섬이 작아도 길이 600km의 긴 강인 솔로(Solo) 강이 있다. 더욱이 비슷한 인구밀도의 방글라데시나 중국의 양쯔강 하구완 달리 이 지역은 수많은 화산이 존재하며 해발 3676m짜리의 고봉도 있다!

인도네시아는 인구의 87%가 무슬림으로, 세계 최대의 이슬람 국가이다. 오랜 유럽의 통치로 기독교 인구도 있고 발리 섬에는 힌두교도 잔존하고 있다. 헌법상 종교선택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으므로 몇몇 서아시아의 이슬람 국가와는 달리 상당히 세속화되어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슬람교, 불교, 힌두교, 개신교, 가톨릭 등 개인이 선택한 종교를 신분증에 기재하게 되어 있다. 참고로 이슬람이 아닌 사람들은 정관계, 군에까지 일체 가입할 수 없다.

 

 

 

 

 

최순철 - 12/1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