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헤미야 3:1

말씀 : 다시 흥하라 (14) / 망대 넷, 그 성벽의 세 가지 요소(3)

본문 : 느헤미야 3:1

오늘은 성벽의 세 가지 요소중에서 망대들을 살펴 보겠습니다. 망대가 어떤 의미인지? 성도나 가정이나 교회에 있어서 망대가 무엇인지? 함께 마음에 새겨 가겠습니다.

망대 넷

예루살렘 성벽에는 네 개의 망대가 세워졌습니다.

1) 함메아 망대입니다.

그 때에 대제사장 엘리아십이 그의 형제 제사장들과 함께 일어나 양문을 건축하여 성별하고 문짝을 달고 또 성벽을 건축하여 함메아 망대에서부터 하나넬 망대까지 성별하였고”(3:1)

Niv성경에서는 ‘even unto the tower of Meah’메아 망대로 불렀습니다. 아람어로 ‘메아’는 숫자 ‘백’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킹 제임스 번역에서는 여기에 ‘성별’sanctified 라는 단어를 넣었습니다. 성스럽게하다는 것입니다. 함메아 망대의 의미는 거룩에 있습니다. 거룩을 지키는 의미입니다.

2) 하나넬 망대입니다.

‘하나님은 은혜로우시다’는 뜻입니다. 은혜의 망대입니다. 은혜로 감당하는 타워입니다. 은혜로 살피는 망대입니다. 감사가 넘쳐서 살펴 보는 망대입니다. 포도원에 들어온 마지막 품군의 비유를 기억합니다. 한 시간 밖에 일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주인은 그에게 한 데나리온을 주었습니다. 모두가 놀랐습니다. 먼저 온 사람들로부터 마지막 온 자신도 모두 놀랐습니다. 저는 여기에 마지막 품군도 품군이지만 이와 같은 주인의 마음을 인하여 함께 은혜 받은 사람들이 있음을 발견합니다. 처음 온 삯꾼을 빼고는 그 외 모든 사람들… 9시, 12시 오후 3시에 들어온 사람들도 같은 은혜를 받았을 것입니다. 이 비유의 핵심은 ‘은혜’입니다. 구원은 은혜로 받는 것입니다. 성도는 은혜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일만 달란트 탕감 받은 사람의 비유도 ‘은혜’입니다. ‘은혜’를 잊어버리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 속에 은혜가 가득하면 외부로부터 오는 그 어떠한 위험도 두렵지 않습니다. 은혜가 이깁니다.

3) 화덕 망대입니다. 풀무망대입니다.

하림의 아들 말기야와 바핫 모압의 아들 핫숩이 한 부분과 화덕 망대를 중수하였고”(3:11)

개역한글에서는‘풀무망대’라고 했습니다. 뜨거운 불로 쇠를 녹여서 여러 가지 물건들을 만들어 냅니다. 화덕이 있는 곳에는 농기구들도 만들어 내지만, 전쟁시에는 화살촉과 창과 칼을 만드는 무기고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화덕 망대, 물무 망대는 전신갑주를 만들어내는 망대입니다. 스스로를 전신갑주로 무장하는 사람. 교회를 전신갑주의 한 부분에 무장이 되어 주는 사람입니다. 등이 되어 주는 사람입니다.

다른 관점에서 풀무망대를 적용해 보겠습니다.

칠 배나 뜨거운 풀무불 가운데서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이 있습니다. 다니엘의 세 친구들입니다.

여호와의 이름을 체험합니다. 그 순간 저들의 가슴에는 더욱더 견고한 하나님의 이름이 세워집니다. 이것이 바로 풀무 망대입니다. 하나님의 불을 마음에 품었으니 세상의 불이 저들 가슴에 타오르는 불을 이길수 있습니까? 못 이깁니다.

4) 큰 망대입니다.

그 다음은 드고아 사람들이 한 부분을 중수하여 내민 큰 망대와 마주 대한 곳에서부터 오벨 성벽까지 이르렀느니라”(3:27)

‘내민 큰 망대’를 ‘NIV’에서는‘from the great projecting tower’‘크게 돌출된 망대’라는 뜻입니다. 성벽을 이어주는 망대중에서 가장 큰 망대였습니다. 이곳은 동쪽에 위치한 망대입니다. 그리고 성벽안쪽에 위치한 왕의 윗 궁과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우대의 아들 발랄은 성 굽이 맞은편과 왕의 윗 궁에서 내민 망대 맞은편 곧 시위청에서 가까운 부분을 중수하였고”(3:25)

왕의 통치가 있는 곳을 지키는 왕궁 수비대의 망대였습니다. 정예부대들이 주둔하는 최고의 무장들이 올라가는 망대였습니다.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통치를 지켜드리는 망대, 즉 말씀의 통치가 내 삶속에 적용될 수 있도록 철저히 순종하는 삶을 가리킵니다.

망대의 복음적인 의미

잠언 18:10 “여호와의 이름은 견고한 망대라 의인은 그리로 달려가서 안전함을 얻느니라

마음에 여호와의 이름의 망대를 굳건히 세워야합니다. 10절에서 말씀하시는 ‘여호와의 이름’은 전능성, 영원성, 거룩성 등을 비롯한 여호와 하나님의 완전한 속성을 총체적으로 나타내는 표현이다. 따라서 본 절은 누구든지 전능하신 여호와를 믿고 그의 말씀대로 행하는 자는 모든 환란이나 고난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교훈이다. 실로 여호와는 우리의 반석이시요 산성이시며 환난 날의 피난처가 되신다(시 61:3,4).

여호와의 이름은 우리의 견고한 망대라고 한 것입니다.

견고한 망대란 원수의 손에 절대로 함락되지 않는 든든한 성벽이란 뜻입니다. 시27:1-5 말씀을 찾아보시겠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나의 대적, 나의 원수 된 행악자가 내 살을 먹으려고 내게로 왔다가 실족하여 넘어졌도다 군대가 나를 대적하여 진 칠지라도 내 마음이 두렵지 아니하며 전쟁이 일어나 나를 치려할지라도 내가 오히려 안연하리로다 내가 여호와께 청하였던 한 가지 일 곧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나로 내 생전에 여호와의 집에 거하여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앙망하며 그 전에서 사모하게 하실 것이라 여호와께서 환난 날에 나를 그 초막 속에 비밀히 지키시고 그 장막 은밀한 곳에 나를 숨기시며 바위 위에 높이 두시리로다

다윗은 아무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라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누구도 두려워함이 없었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생명의 능력이라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이처럼 외쳤습니다. ‘군대가 나를 치려할지라도 내가 안연하리로다.’

1. 여호와의 이름

우리는 먼저 여호와의 이름이 어찌하여 견고한 망대가 되는가에 대하여 알아보고 우리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어떻게 우리의 견고한 망대로 삼을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얻으려고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하시는 모든 일이 과연 누구를 위한 역사이신 가에 대하여 정확한 답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시106:8절 말씀을 보면 여호와께서 자기 이름을 위하여 저희를 구원하셨다’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여호수아로 하여금 가나안 정복을 명령하실 때 … 아이 성의 백성을 죽이시고 여리고 성의 백성들을 죽이게 하시고 모든 이방 족속들을 이스라엘의 칼날에 망하게 하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여호와의 이름을 더럽히지 않고 여호와의 이름의 영광을 훼손시키지 않기 위해서임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이 광야생활에서 툭하면 하나님을 배반하고 하나님께 패역했지만 그래도 그들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신 일도 오직 여호와의 이름을 위해서였음을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예레미아 선지자는 하나님께 아뢰기를 여호와여 우리의 죄악이 우리에게 대하여 증거할지라도 주는 주의 이름을 위하여 일 하소서 우리가 주께 범죄하였나이다고 기도한 것입니다(렘14:7). 우리는 죄를 범했을지라도 하나님은 그의 영광스러운 이름을 위하여 그 죄악을 사하여 주시라‘고 기도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이름을 스스로 거룩 되게 하시는 분이심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같은 하나님의 거룩함에 거슬리는 말이나 행동을 삼가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십계명에서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대개 여호와께서 자기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자를 죄 없다 아니하시느니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사야를 통해서나는 여호와니 이는 내 이름이라 나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내 찬송을 우상에게 주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사42:8). 이 말씀을 보면 하나님의 인자하심도 그의 그 크신 사랑도 하나님의 죄 사함의 은혜도 하나님의 긍휼히 여기심도 오직 거룩하신 여호와의 이름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밝혀 주고 있는 것입니다.

야곱이 형 에서의 칼날을 피하여 하란으로 갈 때 벧엘이란 곳에서 돌을 베개 하여 잠을 자고 있었을 때 꿈에 하나님께서 그에게 나타나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하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한평생 야곱의 생애 가운데서 그의 견고한 망대가 되시어 그의 인생길을 인도하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영광을 위해 우리를 창조하신 창조주이시며 우리를 그 아들의 피로 구속하여 당신의 아들로 삼으신 분입니다. 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조성하신 자가 이  제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치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행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대저 나는 여호와 네 하나님이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요 네 구원자임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여호와의 이름에는 거룩이 있습니다. 거룩함이 견고한 망대입니다. 물과 기름은 서로 섞이지 않습니다. 빛과 어두움이 서로 공존할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거룩하면 죄의 본질적인 것들이 성도들의 삶에서 멀어져 가게 됩니다. 에덴동산은 거룩한 곳이었습니다. 모세가 지팡이를 들었을 때 애굽을 들었다 놓을 수 있었던 것은 모세의 가슴에 거룩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네가 선 곳은 거룩한 곳이니라!” 모세가 발로 딛고 선 곳은 온통 거룩한 곳이 되게 했습니다. 그는 거룩을 위해서 맨발이었기 때문입니다. 자기 생각대로 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을 좇아 지팡이를 들었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풀무불가운데 들어갔으나 머리털 하나 상하지 않은 것은 세 친구들속에 여호와의 이름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거룩함을 마음의 토양으로 확실히 담았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불이 그들을 해할 수 없었습니다. 저들속에는 거룩한 불, 성령의 불이 함께 했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에게는 거룩의 불, 성령의 불이 있어야 합니다.

최순철목사 - 02/2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