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불로 자신을 두루 돌게 하라

복음을 잃어버린 이 시대를 향한 선지자적 외침! 폴 워셔의‘복음’을 읽어보았다. 그는 이 시대 교회를 다니는 상당수 교인들이 불신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성경이 말하는 복음은 무엇일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다. 그래서 복음은 세상과 양립할 수 없다. 복음은 나로 하여금 거룩한 전쟁에 뛰어들게 한다. 부활신앙의 증거를 손바닥에 새기고 성령의 검을 휘두르게 한다. 매순간 자신은 철저히 부패한 죄인임을 선언하면서도 은혜의 감격하면서 눈물 젖은 눈동자로 세상을 본다. 만약 지금 세상을 보고도 매마른 가슴으로 머리만 굴릴 뿐 가슴을 치지 않고 있다면 그대는 이미 멀리 와버린 것이다.

돌아오라! 복음이 들리는 곳으로 돌아오라! 마지막 때는 나라의 본 자손들마저 슬피 울며 이를 갈 자들이 있다고 했다. 알면 가지 않았을 것이다. 모르고 갔을 것이다. 속아 간 것이다. 미혹을 받아 휩쓸려 가는 것이다. 이제 돌아가자. 그냥 듣고 돌이키자. 바로 오늘이 복음으로 돌아서야할 내 생애 마지막 날임을 기억하라.

인도에 가면 힌두교를 신봉하는 마을 입구마다 두루마리 흙덩어리에 몇 글자 적은 것을 경전이라고 세워놓았다. 동네를 오고 가면서 한 바퀴씩 빙그르 굴려대면 경전을 읽은 것으로 간주해준다는 것이다. 참 어이가 없다. 그런데 오늘날 교회 안에 이런 어이없는 종교인들이 있다. 성경을 가까이 하지 않는다. 복음을 들어도 아무런 반응이 없다. 복음은 죄를 멀리하게 한다. 복음은 악으로부터 나를 보호한다. 그래서 복음을 품고 복음의 가치를 지닌 참 성도는 세상과 양립하여 살아가지 않는다. 복음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전하시는 말씀이기에 듣고 순종하는 자의 삶에는 복음의 효과가 나타난다. 진실과 정직과 성령의 능력이 실행된다. 복음은 죄악의 담은 과감하게 허물게 하고, 의의 담장은 에덴의 거룩을 지켰던 두루 도는 불 검처럼 보호와 인도와 절제와 공급의 역사를 우리의 삶에 실제가 되도록 한다.

그리스도인에게는 다른 대안이 없다. 오직 복음이다. 복음이 아니면 나 자신을 움직이지 않게 하라. 마음에 거리낌이 없이 당당한 마음으로 십자가의 피 묻은 복음 앞에서 빛나는 그대의 얼굴이 되게 하라.

최순철 - 03/1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