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 어머니! 그렇다. 어머니는 어느 나라 말에서나 가장 아름다운 단어이다.

그 이유는 어머니의 마음에는 뭔가가 있기 때문이다. 어머니라는 글이다.“어머니는 강하다. 가난하거나 약한 어머니는 한 사람도 없다. 어머니의 사랑에는 포기가 없다. 어머니는 먼지 같은 희망만 있어도 그것으로 크고 위대한 기쁨을 만들어 낸다. 어머니의 사랑은 산소와 같다. 산소는 생명이 살고 만물이 살아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필수 요소이다. 이처럼 어머니의 존재가 그렇다. 그러나 자녀들은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후에야 그 의미와 사랑을 깨닫는다.”

로페즈라는 어머니가 있었다. 로페즈는 아이를 임신한 상태에서 뇌의 핏줄이 터져 코마상태에 빠지고 말았다. 47일 동안 혼수상태에 빠져 있었다. 의사들은 이미 죽었다고 말했다. 가족들조차 이제 산소호흡기를 사용하지 않기로 하고 죽음을 맞이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은 어머니는 이미 죽었지만 뱃속에 8개월 된 쌍둥이들은 숨을 쉬고 있었던 것이다. 어머니의 몸이 아이의 생명을 지키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뇌사상태에 있었던 여인이 갑자기 몸을 뒤척이기 시작했다. 뱃속의 새 생명이 움직일 때마다 어머니의 몸이 움직였다. 결국 뇌사상태에 있었던 로페즈는 기적을 일으켰다. 건강한 쌍둥이를 순산했다. 아이를 출산한 후부터 로페즈의 의식이 돌아왔다. 무의식의 상태에서 조차 자신의 품에 잉태된 아이들을 본능적으로 지켜냈던 것이다. 지켜낸 아이들이 결국 엄마를 깨어나게 했다. 함께 다같이 살게 된 것이다.

최순철 - 05/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