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된 야곱이야기””(Transformation)

 

창세기47장1-12절. 야곱은 사회부적응아였다. 그런 그가 훗날 이스라엘(하나님의 찬양)로 변화되었다. 그 당시 일등 신랑감은 에서였다. 초원을 주름잡은 사나이중의 사나이였다. 그런데 야곱은 아니었다. 마마신드롬에 빠진 미숙아처럼 보였다. 그리고 야곱은 온통 가짜였다. 에서의 겉모습으로 위장된 거짓덩어리였다. 그렇다면 왜? 도대체 무엇이 에서로 하여금 하나님의 기름부음에서 멀어지게 하였는가? 그리고 무엇이 야곱을 하나님의 복 가까이 다가서게 했는가? 그것은 바로 변화됨이었다. 야곱은 변화된 사람이었다. 그날 까지 에서는 거룩한 변화됨 없이 그냥 자신을 위해, 자신이 즐기는 사냥을 좋아하는 본능에 충실한 사람이었을 뿐이다. 장자의 명분을 경홀히 여길 만큼 거룩함과 변화됨에 전혀 관심이 없었다. 야곱은 매끈매끈한 문제아였고, 마마보이였으나 장자의 축복권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그 가치관으로 변화된 사람이었다. 변화된 가치관이 있었기에 70년을 어머니 곁에서 아버지가 축복 하시는 날을 기꺼이 기다려낼 수 있었던 것이다. 이것이 바로 변화된 사람의 힘이었다. 이것을 믿음이라고 한다. 에서는 한시적인 것에 매여 살았으나 야곱은 영원한 것에 붙들려 살았다. 변화된 사람은 한신적인 것에 놀라지 않고 영원한 것에 거룩한 움직임이 있다. 복덩이가 되어야 한다. 불덩이는 자신과 달라붙는 모든 것에 불을 붙인다. 복덩이는 자신을 가까이 하는 모든 것에 복을 복되게 한다. 야곱은 어머니의 강요를 거부할 수 있었다. 그러나 순종하였다. 에서의 보복이 있을 것을 당연히 알면서도 순종하였다. 영원한 것이 아버지 이삭의 축복기도에 있음을 알았기 때문이다. 야곱에게 있어서 사실은 광야가 더 두려운 곳이었다. 광야 생활로 들어가는 것이 더 큰 무서움이었다. 그런데 영원한 것에 붙들렸기에 두려움과 무서움을 뛰어 넘었다. 변화된 사람에게 광야의 두려움과 어려움은 오히려 하나님을 대면할 수 있는 축복의 자리로 변화된다. 그렇게 야곱은 거룩한 야성의 사람으로 길러져 갔다. 하나님을 만난 뒤로 야곱은 거룩한 야성의 사람이 되어 갔다. 1) 돌을 제단으로 삼아 자신과 하나님 사이에 거룩한 예배가 시작되었다. 2) 십일조를 드렸다. 3) 라반을 만나 14년간 엄청난 노동착취를 당했어도 이를 견디어 내는 사람으로 길러졌다. 복덩이가 되어 갔다. 라반의 것이 야곱의 것이 되어 갔다. 복덩이는 아무리 막아도 복이 되게 만든다. 4) 형 에서가 칼을 갈고 야봅 강 건너편에서 기다릴 때 자신의 제물의 반을 찢어 나누었다. 변화된 사람은 결정적인 순간에 한시적인 것을 기꺼이 찢어 낸다. 5) 야봅강의 기도로 형에서 마저 자기편으로 끌어 들였다. 나의 가고서는 것. 오로지 하나님의 영원한 것을 따라 가야 한다. 무릎을 꿇으라. 언제까지? 하나님이 일을 하시기 위해 움직이실 때까지.

 

최순철 - 06/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