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받는 기도자들

교회는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다. 그러므로 교회는 먼저 ‘만민’이 기꺼이 들어올 수 있도록 문턱이 없는 교회여야 한다. 문턱이 없다는 의미는 텃새가 없다는 것이다. 처음 온 사람조차도 어색하지 않도록 성도들 모두가 배려심 있게 대해준다. 흘겨보지 않는다. 판단하지 않는다. 머뭇거림도 없고 친절한 말을 누구나 쉽게 건넨다. 상대방에 대한 선입견도 없다. 그런 관계라 할 수 있으려면 오직 한 가지 뿐이다. 바로 가족이다. 그래서 교회는 하나님의 가족 공동체이다.
교회는 만민을 가족으로 받아드릴 뿐 아니라, 함께 기도하는 집이라 했다. 기도는 응답이 따른다. 응답받는 기도는 반드시 말씀에 비추어 보아 옳은 간구여야만 한다. 하나님의 응답하실수 있는 것이 있고, 하실수 없는 것이 있다. 이런 경우 응답하지 않으시는 것이 응답이다.
해오름교회는 다니엘금식기도, ACTS114 더불어기도운동, 옥문중보기도단, 이슬비기도단 등 기도를 많이 강조하는 교회이다. 두루 도는 화염검으로 에덴동산을 울타리되게 했던 것처럼 말씀묵상과 읽기, 나누기를 중요시하는 교회이다. ‘배우든지 가르치든지’를 양육 슬로건으로, 어떤 관계에서나 늘‘상대를 부요케 하는 사람이 되라’는 가치를 뼈속 깊이 되새김하는 성도들이기를 기대한다.
기도가 응답되고 있다. 건물주가 교회 랜트비를 크게 조정해 주었다. 낯모르는 성도가 헌금함에 헌금을 드리고 갔다. 하나님의 손길이 뜨겁게 느껴진다. 이제 교회 머리되신 그리스도께서 지체된 여러분의 기도에 응답하실 것이다. 이번 한 주간도 아버지 자신을 드러내실 성도들을 찾고 계신다. 나로 하여금 하나님이 하나님되심을 드러내시도록 마음의 영토를 주의 영토로 내어드리자.

최순철 - 02/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