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서 새벽강해를 시작하며

2014년 9월 23일에 시작된‘출애굽기 새벽강해’가 2015년 6월 20일에 마쳤다. 출애굽기 강해를 시작할 때 교회적으로 기도하면서 나누었던 크고 작은 바램들이 있었다. 출애굽기 강해가 마치기까지 교회적으로 품은 기도 제목은 첫째 교회건물 사용에 대한 랜트비 조정의 건, 둘째 교회에 대한 노회 인준의 건, 셋째 창립20주년기념예배 및 임직자를 세우는 건이었다. 지난 주로 출애굽기 강해를 마친 오늘 기도 제목들이 다 응답해 주셨다는 것을 깨달았다. 지난 2월 초부터 1년 계약을 마친 건물은 매월 6천불씩만 지급하게 되었다. 3,300여불이 삭감된 금액이다. 참으로 놀라운 일이었다. 역대 건물을 사용해 왔던 선입자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이렇게 삭감된 적이 없었다는 것이다. 기도의 능력이라고 밖에는 말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지난 4월 초 47회 정기노회에서 본 교회를 상대로 어렵게 해 왔던 무리들은 노회로부터 거절당하였고, 본 교회는 노회의 인준을 받아 더 이상 노회 앞에서 재론할 여지가 없는 결정문을 얻게 되었다. 이 또한 하나님의 은혜로 진실과 정직이 승리한다는 사실을 증명하게 되었다. 아울러 세 번째 기도 제목이었던 20주년 기념예배와 임직식은 온 교회가 합력하여 많은 축하객들과 함께 수도노회 노회장 이하 많은 노회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나게 했다. 돌이켜 보면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를 입을 수 밖에 없도록 새벽을 깨워 기도했던, 성금요일마다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부르짖으며 간구했던, 각자의 삶에서 수시로 중보하며 간구했던 중보기도무릎 일꾼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기도 외에는 이런 역사가 일어날 수 없다는 말씀이 확인되는 시간이었다.

지난 6월 30일(화) 새벽부터 ‘여호수아 새벽강해’를 시작하였다. 여호수아 24장까지 하루 한 문단씩 살펴 가는 동안, 여호수아서에 나타난 가나안 정복전쟁의 승리가 해오름성도들의 현장에 승리와 정복과 땅을 차지하게 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소원한다. 어제도 그랬듯이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말씀에 기록된 약속은 지금도 믿는 자 가운데서 이루어진다. 이 종은 이번 여호수아 새벽강해 동안 교회가 정복하고 승리를 이루어드려야할 기도제목들을 마음에 새기고 목양일기에 적어 보았다. 하나, 둘, 셋. 오늘도 믿는 자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어떻게 나타날지 기대하는 마음으로 새벽강단을 복음으로 불붙여 가기를 기도한다. 이 글을 적고 있는 시간 엘리야의 양무릎기도가 생각났다. 포기하지 않고 일곱 번째 기도했을 때 떠올랐던 손바닥만 한 조각구름. 이제 20살 된 청년교회로서 청년 엘리야가 하늘 문을 닫고, 또한 열었던 능력의 기도처럼, 이번 여호수아 새벽강해 동안 해오름교회 지체된 우리 모두가 함께 품은 기도 제목들이 이슬처럼 촉촉하게 적셔진 심령 속에서 시간마다, 날마다, 주마다, 달마다 응답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한 마음으로 축복을 드린다.

 

최순철 - 07/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