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 인생 3기 40년

모세 초기 40년
갈대상자에 뉘어 나일 강에 던져진 인생
애굽 왕 바로의 공주 그 수양아들 되어 자랐으나
어느 날 알게 된 자신의 신분
두 주먹 불끈 쥔 분노의 끝자락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 거절하고
양치기 목동 지팡이 움켜쥔 그날
미디안 광야학교로 들어가다.

모세 중기 40년
미디안 광야 양치기 40년…
잠시뿐인 것이 무엇인지 영원한 것이 무엇인지
버려야 할 것이 무엇인지 움켜쥐어야 할 것이 무엇인지
공주아들로 칭함보다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기가 더 좋아진
애굽의 보화보다 주를 위한 수모가 더 좋아진
광야 학교 졸업식 날 하늘의 상을 바라보다.

모세 후기 40년
떨기나무에 성령의 불 지피우고
모세를 부르시는 아버지 음성
모세야! 모세야! 맨발이 되어다오
지팡이를 던져다오 지팡이를 집어다오
바로와 진검승부 십전 전승 이루어 흩어진 민족을 모아
그렇게 홍해를 가른 사람
반석이 따르고 강물이 따르고
구름기둥이 앞서고 불기둥이 앞서고
가족이 따르고 족속이 따르고 가문이 따르고 민족이 따른
아버지를 대면하여 뵈온 사람 온유함이 지면에 승한 사람
훗날 변화산 한편에 주의 증인되어 우뚝 선 사람 그 이름 모세!

그런 모세의 영성과 증인의 실력을 갖춘 해오름 성도 되게 하옵소서!

최순철 - 09/2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