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시 50:23).
다음 주일은 성례주일이면서 추수감사주일이다. 교회 창립이래 스물한번째 추수감사절을 맞이하게 되었다. 이제는 무엇을 감사해야 할지 알게 된 스무살 청년 교회로서, 성숙한 감사로 여호와께 예배드리게 되기를 축복한다.

요즘은 감사할 일보다는 감사키 어려운 일들이 더 많아 보인다. 하지만 감사할 수 없는 현실 속에서도 감사하는 사람들이 있다. 감사라는 말은 ‘마음에 단물이 흐르다’는 뜻이다. 감사라는 말만으로도 듣는 사람의 마음을 달게 한다. 감사의 힘이다. 감사의 능력이다. 감사할 때 감사의 역사들이 일어난다. 그렇기에 감사는 쉽지 않다. 감사하는 습관을 위해 감사를 배워야 한다. 감사가 배우는 것이라면 우리는 희망을 가질 수 있다. 배움에는 실패가 있다. 배움에는 반드시 과정이 있고, 발전이 있기 때문이다. 감사는 마음의 습관이다. 감사는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다. 훈련으로 되는 것이다.
이번 한 주간 감사로 집을 짓자. 몸을 감사로 채우자. 감사를 전염시키자. 아침에 일어나면 감사했던 일부터 떠올리자. 감사의 언어로 하루를 시작하라.

최순철 - 11/1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