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은 하나님의 울타리입니다

고난은 유익합니다. 고난이 유익한 이유는 나를 대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을 이해하려만 하지 자신을 설득하려 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고난을 통해 자신을 다듬으며 설득해서 어른스럽게 세워갑니다.

고난이 유익한 이유는 하나님과 소통케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고난은 하나님의 목소리입니다. 고난은 그리스도께서 남기신 발자취를 따라 살아갈 가치를 깨닫게 합니다.

고난이 유익한 이유는 하나님의 품을 벗어나지 않도록 보호하는 그분의 울타리입니다. 고속도로 갓길에는 두 종류의 울타리가 있습니다. 하나는 주행도로를 벗어나 사고당할 위험을 막아주는 강철 울타리입니다. 다른 하나는 졸음운전을 깨워주는 도로와 갓길 사이 드르르륵! 울타리입니다. 이 두 울타리는 수많은 생명을 건졌습니다. 고난은 그런 의미에서 울타리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성령께서는 고난의 현장에서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마음으로 생각하지 못한 하나님의 깊은 것을 통달하게 하시므로 능력과 은혜를 공급해 주십니다. 그렇기에 고난은 기도의 통로요, 축복의 택배요, 영광을 임하게 하고 영광에 이르게 하는 길입니다.

저는 우리 해오름교회 온 성도들이 애매하게 당하는 고난의 자리에 서며, 선을 행하다가 당하는 고난의 자리에 앉아 울며 통곡하는 성도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다가 일어서서 아버지의 영광의 자리로 들어가는 축복의 사람들이 되길 소망합니다. 고난은 오늘도 우리에게 유익한 내일로 들어가게 하는 하나님의 울타리임을 확신합니다.

 

부당하게 고난을 받아도 하나님을 생각함으로 슬픔을 참으면 이는 아름다우나 20. 죄가 있어 매를 맞고 참으면 무슨 칭찬이 있으리요 그러나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고 참으면 이는 하나님 앞에 아름다우니라 21.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그리스도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너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오게 하려 하셨느니라 (벧전2:19-21)

 

 

최순철 - 09/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