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를 가지고 놀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 누구냐(시 25:12)

 

구름이 먹구름이 되면 그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비가 되어 떨어지듯이.. 잘못된 습관이 반복되어 굳어지면 그 무게를 이기지 못하면 삶이 파탄에 빠지게 합니다. 위조지폐감별사는 가짜를 가지고 놀면 진짜를 구별하지 못합니다. 진짜를 가지고 놀면 가짜는 한눈에 식별됩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뭔가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이기심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성도들 중에는 자신의 신앙 체험에 사로잡히기도 합니다. 그런데 시편기자는 하나님께 사로잡혀야 한다고 말합니다. 성도의 삶은 철저히 하나님의 임재에 사로잡혀야 합니다. 갓난아이의 의식에는 언제나 엄마가 있습니다. 아이의 뿌리 깊은 의식에는 언제나 엄마가 있기 때문에 어려움이 오면 저절로 엄마를 찾습니다.

성도의 의식에는 언제나 하나님이 존재하십니다. 그렇기에 모든 현실 상황을 바로 볼 때 언제나 하나님과 관련하여 바라보게 됩니다. 하나님께 사로잡히면 염려나 어려움 등 그 어떤 것도 우리 삶 한가운데 들어올 수 없습니다.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여호와 하나님을 신뢰하십시오. 그분이 이루신 일, 그분이 세우시고 머리되신 교회. 하나님께서 항상 우리 가운데 계시는데 어떻게 감히 주님을 잊어버린 채 염려한단 말입니까! 하나님께 사로잡힌바가 되면 원수들의 모든 공격을 대항하여 가장 효과적인 성벽이 이미 세워진 것입니다.

주님을 향한 깊은 의식이 기도의 향연을 다시 피우도록 십자가 복음 앞으로 돌아서게 하심으로 이제 어둠은 물러가고 새날이 밝아 올 것입니다. 이것이 주님의 약속이요 이것이 복음의 약속입니다. 그 어떤 것도 우리의 피난처 되신 주님을 뚫을 수 없습니다. 그 어떤 해커도 그 어떤 바이러스도 결코 뚫을 수 없는 성령의 능력이 두르시고 보호하십니다.

 

최순철 - 07/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