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행실

<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고후 5:17 > 만남은 새로운 관계의 시작입니다. 새로운 관계는 설렘을 줍니다. 그러나 관계에서 오는 설렘은 얼마 가지 않아 시들어집니다. 왜냐하면 이 사람이 과거 나에게 상처를 주었던 그 때 그 사람과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선입견이라 부릅니다. 선입견은 건강한 관계를 화석화시키는 주범입니다. 선입견은 자신을 주위로부터 고립되어가게 합니다.

사람은 누구든지 그리스도를 만난 거듭난 사람이라면 새로운 사람으로 대해야 합니다. 그 때 그 사람이 아니라 내가 만난 처음처럼 대해야 합니다. 그리고 오늘도 그렇게 내일도 그렇게 처음처럼 관계해야 합니다. 우리가 말씀과 성령으로 거듭나게 될 때, 하나님 아버지의 본체적 영광이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비추어 주십니다.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저희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저희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요17:22). 아버지께서 영광을 예수님께 주셨습니다. 아버지의 영광을 받아 우리에게 영광을 주시러 오셨습니다. 영광을 주신 목적은 성상위 하나님의 하나 되심같이 우리의 하나 됨을 위한 것입니다. 아버지의 영광은 독생자의 영광이요 그 영광 가운데 가득한 것은 은혜와 진리였습니다(요1:14).

은혜와 진리. 은혜는 거저 주신 믿음이요, 거저 주신 사랑이요, 거저 주신 구원입니다. 진리는 은혜 받은 자가 이 땅에서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 보여주신 하나님의 목소리입니다. 하나님이 지금도 살아계시기에 진리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목소리입니다.

이제 영광의 비췸을 입은 성도들은 본체적인 영광이신 아버지의 영광을 영광되게 해드리는 삶입니다. 성경은 그것을 우리의 착한 행실이라 하였습니다(마5:16). 우리가 돌려드려야 할 영광은 우리의 어떠함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아버지께서 독생자를 통해 주신 본체적 영광 속 가득한 십자가의 은혜, 성령이 깨닫게 하시는 진리의 빛, 빛으로 오신 그리스도께서 나를 변화시키신 은혜와 진리 그대로 이제 내 삶에 투영해드리는 것. 그것을 착한 행실이라 하신 것입니다.

그것이 아버지의 영광을 영광되게 해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 되어야 합니다. 관계에서 하나 되려면 선입견을 깨드려야 합니다. 옛날 일을 잊어주지 않으면 내일의 하나 됨은 없습니다. 이것이 영광스러운 관계의 비밀입니다. 선입견을 깨뜨리고 지나간 세월의 안 좋았던 흔적은 내 기억 속에서 지워내는 것..이것이 바로 십자가의 용서이며 십자가의 사랑인 것입니다.

 

 

 

최순철 - 11/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