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으로 화목되고 살으심으로 구원되신 주

<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 롬 5:10 >

 

내가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가질 수 있는 원인은 그리스도의 죽으심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 구속함의 은혜와 진리를 우선 계시해 주심이 먼저입니다. 계시의 내용은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신 위대한 속죄하심의 역사입니다. 그 속죄의 역사가 나를 하나님과 바른 관계로 영원한 시간속으로 이끌어준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은혜라는 초자연적인 기적에 의해 나는 하나님 앞에 의롭다 함을 입고 서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칭의를 얻게 된 이유는 나의 죄에 대해 내가 회개했기 때문이 먼저가 아니라 오직 예수님께서 이루신 일로 인해 의롭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성령이 모든 것을 꿰뚫는 빛으로 그리스도의 속죄의 역사를 우리 마음속에 깨닫게 하시면 나는 비록 어떻게 구원받았는지 알 수 없으나 내가 구원받은 사실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인간의 논리로 이해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의 능력을 펼치신 하나님의 은혜로 깨달아집니다. 우리가 새로운 피조물이 될 수 있게 된 것은 내가 죄인 됨을 회개했기 때문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통해 십자가에서 보여주신 하나님의 사랑으로 된 것입니다.

인간은 스스로 칭의와 성화를 이룰 수 없습니다. 십자가의 속량하심으로 이루어집니다. 내 믿음이 먼저가 아닙니다. 그분의 찾아오심과 속량하심이 먼저입니다. 내 회개가 먼저가 아닙니다. 그분이 지신 십자가가 먼저요, 이 일을 계획하신 하나님의 뜻이 먼저입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가 그분 앞에 서 있는 것은 인간의 논리로는 결코 이해할 수 없는 아버지의 마음, 그분의 택하심에 있습니다. *

늦가을의 정취가 뒤로 밀려가는 입동이 지났습니다. 초겨울의 새 기운이 북풍을 몰고 내려옵니다. 한 주간도 어깨 펴시고, 우리 안에 계신 주와 함께 이웃을 따뜻하게 하는 날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최순철 - 11/1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