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품에 손상을 주는 것들

< 여호와여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또 은혜를 베푸소서 심한 멸시가 우리에게 넘치나이다. 시 123:3 >

 

우리는 경계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성품에 손상을 주는 것들을 주의하는 일입니다. 거짓을 말(말2:16), 세상의 염려들, 욕망을 자극하는 시선들을 주의해야 합니다. 성 어거스틴은 <오 주님, 저 자신을 변호하려는 욕망에서 저를 구하소서 !>라고 기도했습니다. 그 가운데서도 수시로 틈을 타서 우리의 인격을 손상시키는 주범중의 하나는 역시 <불평하는 일>입니다. 불평하는 마음에는 단물이 흐르지 않습니다. 심령이 메마릅니다. 사람이 따르지 않습니다.

한 사람의 행동이 못마땅하게 눈에 들어올 때가 있습니다. 그 사람과의 사이에서 갈등이 일어나면 만나는 사람들에게 그 사람의 못마땅함을 불평합니다. 내가 그 사람을 만난 것은 그저 몇 분에 불과한데, 그 못마땅함에 대하여 틈만 나면, 그때 그 사람에 대하여 몇 년을 계속 불평합니다. 십년이 지났는데도, 이십년이 지났는데도 아직까지 그때 그 못마땅함에 대한 불평 속에 빠져 오늘을 허우적거리게 만드는 것이 바로 <불평>입니다. 그때 그 사람은 아무것도 모릅니다. 자신에 대하여 누군가 불평하고 비판하고 있는 것을 전혀 모릅니다. 그냥 그 사람은 웃으면서 즐겁게 살아갑니다. 그런데 나는 이토록 못마땅했던 어두운 기억을 끌어내 되새김하며 오늘도 불평합니다. 결국 그렇게 자신은 불행한 인생으로 굳혀져가게 만들어갑니다.

우리의 성품을 고급지게 하는 단어가 있습니다. <감사>입니다. 감사는 현실이나 조건에 상관없이 <감사합니다!> 라고 말하는 사람의 삶에 단물을 흐르게 합니다. 그러므로 현실이 나를 좌지우지하게 두지 마십시오. 겨짜씨처럼 작은 행복을 찾아 반복하고 또 반복해서 감사해 하면 언젠가는 우울했던 삶이 변하여 잔치 집 같은 내일이 펼쳐질 것입니다. 그런 내일을 이룰 나에게 나는 기꺼이 박수치며 축복해 주고 싶습니다. 내일 시작될 잔치날을 위해 오늘 지금부터 함께 웃어 줄 것입니다. 적어도 나는 10분마다 한번은 박수를 치며 크게 웃어 줄 것입니다.

나를 어렵게 하는 내 주위의 당신 안에서 나는 하나님을 봅니다. 상황과 현실 안에서 나는 주를 봅니다. 그렇게 매순간 사랑을 선택하고, 기쁨을 선택하고, 감사를 선택하면 주께서 나에게 좋은 인연을 만나게 하십니다. 감사한 마음을 가지면 한 끼 식사가 잔치가 됩니다. 삭막한 상황이 충만 삶으로 바뀌는 것은 바로 감사한 마음입니다. 모든 것이 풀리지 않을 때 감사한 마음을 가지는 것 그것은 참 위대한 일입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감사하면서 살겠습니다. 해오름 가족 여러분! 감사합니다!

 

최순철 - 12/17/17